유럽여행 이야기 02. -파리-
BDBD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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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18:37
먼저 말하자면 나는 아이슬란드에 가지 않았다.
가지 못했다가 더 맞는 표현인거 같다.
그래서 제목도 아이슬란드 이야기가 아닌 유럽여행 이야기다.
아이슬란드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경비였다.
최소한의 경비로 가려했던 나에게는 혼자 가기엔 너무 벅찬 경비였다.
파리-아이슬란드 왕복 비행기, 버스일주권 or 렌트카, 부수적인 준비물들 (텐트, 침낭 ...)
그래서 나는 2015년 6월.
어쩔 수 없이 유럽여행을 약 40일간 하게 되었다.
그래도 파리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기쁜마음으로 준비했다.
유럽여행을 가기전 유럽에 있는 지인들, 호주에서 같이 어학원을 다녔던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다.
혹시 볼 수 있으면, 아니 꼭 다시 보자고.
일을 하고있어서 다른 지역에 있거나, 내가 가지 않아서 못만난 친구들이 더 많았지만.
이렇게 유럽땅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는게 정말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