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의 아오자이 Ao Dai 를 입은 소녀들

사진 에세이

베트남 하노이의 아오자이 Ao Dai 를 입은 소녀들

M 운영자 4 11087 1 0

 

 

 

 

 

베트남 하노이의 아오자이 Ao Dai 를 입은 소녀들

 

 

 

 

 

 

 

 

 

아오자이는 중국 청나라때의 차파오가 베트남으로 건너오면서 입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원래 중국식의 두꺼운 비단이었는데 베트남의 기후에 맞게 얇은 천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남녀가 원래 다 있었고, 지금은 주로 여성의 의복을 가르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 보이는 몸매가 들어나는 디자인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계량되어진 스타일로 지금까지 많은 베트남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오자이라는 말은 긴 옷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긴옷처럼 어떻게 보면 관능적이고, 어떻게 보면 우아한 베트남 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된 옷입니다.

지금도 많은 학교에서 교복디자인으로 사용되고, 명절이나 행사, 특별히 중요한날 많은 젊은 여성들이 즐겨 입는 옷입니다.

다만, 학교가 방학중이거나 보통의 날에는 하노이에서도 드물게 눈에 띄기는 합니다.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0_86.jpg

 

▲  19세기 아오자이 ; 출처 위키피디아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0_97.jpg

 

 

 

 

 

 

 

 

제가 하노이에 있을때는 베트남의 방학이라 이 아오자이를 잘 볼 수 없었습니다.

 더불어, 하노이는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오고가며 들리는 상황이라 시간도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리 저리 수소문한 끝에 호엠키암(Hoem Kiam)호수 근처에 아오자이를

 입은 사람들이 나타난다는 첩보를 호텔로 부터 입수했습니다.

 이날, 오토바이에 장비를 메달고 호수를 순찰하기를 한참동안 ...

 도중에 호숫가에 자리잡은 멋진 노천 카페에서 베트남식 모히또도 한잔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열심히 둘러 보던중 ^^;;;

 

 저 호수 건너서 보이는 카메라의 플래시 라이트와 흰색옷의 무리들이 보였습니다.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1_11.jpg

 

 

 

 

 

 

예쁜 소녀들이 그럴듯 하게 아오자이를 차려 입고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하노이에 있는 간호대학 졸업반 학생들이라고 하는데, 졸업전 친한 친구들과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최선을 다해 상냥하고 예의바르게 협상한 끝에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조건으로 촬영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1_2.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1_34.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1_45.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1_54.jpg

 

 

 

 

 

 

 

 

물론 메인 포토그라퍼도 아니고, 곁다리로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촬영해야 했습니다.

메인이 나이도 젊은데 어찌나 고전적인 포즈를 좋아하는지 비록 마음에는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착한 사진사님이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감사하게 생각하고 계속 촬영했습니다.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1_64.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1_76.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21_89.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7_17.jpg

 

 

 

 

 

 

 

메인 포토그라퍼님은 하노이에서 웨딩, 행사등을 전문적으로 촬영하신다고 합니다 .

나름 하노이에서 잘 나가는 사진가라고 하더군요. 특이하게 보조로 나이 지긋하신 신사분을 데리고 다니시는게 특이 했습니다.

공산주의 시절을 겪어서 그런지 평등문화가 잘 발달 된건지, 아니면 우리처럼 예전의 중국영향을 받은 유교문화속에서

쿨한 분들인지 자세히는 모르겠더군요.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7_3.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7_38.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7_85.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7_95.jpg

 

 

 

 

 

 

 

옷과 깔마춤한 예쁜 연꽃도 준비하고 나름 악세사리까지 꼼꼼하게 챙긴 모델들입니다.

사진사분들과 모델들은 날씨에 적응을 잘 하셨는지 땀 한방울 흘리지 않았지만, 저의 티셔츠는 이미 입수 단계로 접어 들었습니다.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8_13.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8_23.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8_39.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8_5.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48_65.jpg

 

 

 

 

 

 

 

 

우리에게 한복이란 명절이나 결혼식때 한번 입어보는 불편하고 거추장 스러운 의복이 된듯 합니다.

우리도 거리 곳곳에서 이렇게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도나 몇몇 소수민족들은 자기네 고유의 문화를 지키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문화적 관광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데

우리의 의식주는 이미 우리고유의 것들을 많이 잃어 버린듯 합니다.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66_78.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66_92.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67_03.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67_17.jpg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67_27.jpg

 

 

 

 

 

 

 

 

촬영떠나기 전날 이렇게 운좋게 아오자이를 촬영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뻣습니다.

지나가던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도 사진 한장을 찍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리다 같이 찍고 가시더군요.

 

이렇게 아오자이의 첫번째 촬영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두번째 찬스였던 다른 소녀들의 아오자이를 소개 하겠습니다.

 

 

 

 

 

 

 

 

 

 

 

 

 

 

 

 

 

 

 


73a19a896b7223ede5e027b5c3f9a741_1432040767_41.jpg 

 

 

 

 

 

 

 

 

 

 

 

 

 

 

, , , , , , , , ,

4 Comments
6 망부석JPG 2016.01.24 02:16  
아오자이는 옷 맵시가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입을수록 더 괜춘한 것 같습니다
4 mustangsally 2016.02.20 18:55  
정말 아름답네요
1 namjuna 2017.06.10 01:41  
나도 사진 잘 찍고 싶다.
 아름답고 예쁘네요.
33 라포르 2017.09.18 10:47  
차파오가
아오자이가 되듯이

사진도
아웃 포커스
보케
등등

아름다운 옷이 입혀진
사진을 보고

자신만의 옷을 입혀가는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