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2015 vs 2016 무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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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2015 vs 2016 무지 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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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그동안 저의 맥북프로가 맛탱이가 가서 수리 맡기느라 들어올 새가 없었습니다.

제 맥북프로는 2011 17인치 early버전인데 5년 정도 사용하다가 작년 6월 그래픽쪽 문제가 있어 사설업체에다 수리를 맡기고

한동안 잘 쓰다가 또 다시 동일증상으로 수리를 맡겼는데 아무래도 이제 보내줄 때가 된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사진 작업과 동영상 편집 그리고 강의입니다. 

그러다보니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캡쳐원(25%), 포토샵(40%), 프리미어(15%), 애프터 이펙트(5%), 키노트(15%)를 사용하지요.

카메라는 d750을 사용하기에 sd카드는 필수이며, 강의는 현장 상황 따라 다르기에 hdmi와 vga케이블도 필수입니다.

 

단순히 확장성만 생각하면 2015형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sd카드 및 hdmi 슬롯이 있어서 2개의 어댑터는 안가지고 다녀도 됩니다.

그리고 맥세이프단자도 그대로이고 키보드도 나비식보다는 키감이 느껴지는 키보드가 좋습니다. 애플로고 빛 들어오는건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그런데 2015형이 현재 외장그래픽이 달린 고급형은 단종이 되어서 내장그래픽만 있는 기본형만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스웰에 달린 intel iris pro 5200인데 내장그래픽 치곤 선방했지만 결국 내장그래픽이란 의견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포토샵이나 프리미어가 그래픽카드보단 cpu와 ram빨이기에 크게 상관 없단 의견도 많았습니다.

 

그럼 2016형을 보겠습니다. 사실 터치바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신기해서 몇 번 만져보다보니 그 다음엔 흥미를 잃었습니다.

앞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사실 고장나지 않을까 걱정되는 장난감에 가깝습니다. 

2016형이 디스플레이, 사운드, ssd 속도, cpu 모든게 개선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광활한 트랙패드는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usb-c로 포트 4개를 통일시켜 버립니다. 뭐 아이폰이야 그냥 따로 충전시키니 그렇다 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2011 맥북프로에서 썼던

썬더볼트 단자가 달린 어댑터도 못쓰게 됐습니다. 영상신호 전달이 안된답니다. 그냥 usb-c 타입 어댑터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각각 필요한 어댑터 일일이 사기 귀찮아 괜찮은 허브라도 있나 알아보지만 제 조건에 부합하는 녀석은 아직 보이질 않네요.

게다가 ssd는 512는 써야겠고 그래픽카드도 450보다는 460이 월등히 좋다하니 CTO로 견적을 뽑았더니 3,528,400원(애플스토어 기준)입니다.

 

2015 기본형에 512로 맞추면 2,659,200원(애플스토어 기준)이네요. 869,200원 차이가 납니다.

 

사실 속으로만 생각할땐 뭐가 고민 포인트인지 잘 몰랐는데 적어놓고 나니 알겠네요.

확장성이냐 성능이냐로 고민인것 같습니다. 

한가지 다행인건 저의 아내님은 상당히 화끈하셔서 무조건 좋은걸로 사라는 주의라 신형을 산다고 눈치를 보진 않습니다.

 

2-3년 정도 사용할거면 2015형으로 가겠는데 사실 물건 사면 오래 쓰는 타입이라 중고로 팔고 그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멀리 보면 신형을 사는게 맞는거 같으면서도 뭔가 호갱이 된것 같은 기분 나쁜 느낌도 들고 그러면서도 왠지 사고 싶은 참 복잡 미묘하게 만듭니다.

 

2 Comments
8 봄의향기 2017.02.22 15:37  
그렇쿤녀 ...;;
저는 한 4년동안 쓴 맥북이 갑자기
쓰다가 망가져서 AS받으러 갔더니
단종된 모델이라 더이상 수리가 않된다는 ㅠ
완전 200만원도 넘게 주고 산건데 ㅠ
휴 ...
16 Ryan 2017.02.22 18:09  
확장성이냐 성능이냐....정말 고민이 많이시겠네요...
저도 일단 무조건 좋은걸로 사는 타입이라....ㅎㅎ...구매 결정하시고 결과도 공유해주세요~~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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