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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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Z 뻘글

15 하동수 4 95 0 0

니콘 Z는 니콘이라는 회사에 대한 좋은 마음이 없다면


섣불리 구매하기 꺼려지는 시리즈입니다.


DSLR의 시대가 저물고 미러리스의 시대가 오자


카메라 기술의 핵심은 AF 속도가 되었습니다.


렌즈 속 AF 모터의 종류와 갯수가 중요해졌죠.


소니의 50.2 GM과 135.8 GM을 보면


힘 떨어지는 모터를 여러 개 넣어서 렌즈알들을 움직입니다.


이 힘 떨어지는 모터는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없는 대신 무거운 렌즈알을


움직이는 파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개 넣어 속도도 빠르고 힘도 좋은 렌즈를 만든 것이죠.





소니의 단점을 3개만 적겠습니다.


모든 단점을 적으려면 30분 정도 쉬지 않고 타자를 쳐야 하니까요.


1) 데이터 오류


2) 손떨방


3) 포커스 브리딩





데이터 오류 하나로 소니를 쓰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본식 스냅하시는 분들이 취약하실 것 같아요.


물론 현재 본식 스냅 소니로 잘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요.


운이 좋으신 거겠죠.



손떨방이 약한 소니는 결국 니콘과 캐논보다 손떨방 기술을 좋게 하거나


새 마운트를 크게 만들어서 전부 다 교체하지 않는 이상 한계에 봉착할겁니다.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은 손떨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상용감도 최저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조리개도 있지만 결국 셔터스피드가 관건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저조도 환경에서도 조리개를 조이고 싶은 상황이 충분히 올 수 있는데


ISO를 낮추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남은 선택지는 셔터스피드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커스 브리딩. 저는 아직 영상을 하고 있지 않아서 체감 되진 않지만


소니 렌즈들의 광학적으로 완벽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로 해결하겠다는 철학 때문에


포커스 브리딩 억제가 되지 않고 영상에 부적합하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럼 캐논의 단점도 3개만 말해보겠습니다.


1) 화질


2) 가격


3) 마케팅




화질. 결국 센서 문제죠.


현재 EOS R3가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신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EOS R5와 R6를 얘기할 수밖에 없는데


이 둘 다 캐논스럽지 않게 잘 나온 카메라이긴 하지만


장난질을 쳐놔서 '강제 노이즈 리덕션' 됩니다.


R6야 2000만 화소에 연사 좋은 카메라니까 넘어가고


R5는 4000만 화소대의 고화소 카메라입니다.


고화소 카메라인데 로우패스필터 제거가 안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강제 노이즈 리덕션까지.


이건 고화소 카메라로써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저 위의 R6와 R5가 300, 500입니다.


R은 200이고 RP는 사실 장난감에 가깝습니다.


돈 100만원 200만원 정도를 더 내야 타사와 동급 또는 그 아래의 바디를 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캐논은 마케팅을 참 잘합니다.


바로 이 때문에 화질이 떨어지는 카메라를 비싼 가격에 팔 수 있습니다.





자,


결국 니콘 Z로 돌아와서,


소니와 캐논의 단점을 참을 수 없다면 선택지가 니콘과 파나소닉 뿐인데


파나소닉의 느린 AF와 무게를 견딜 수 없다면


니콘 뿐입니다.




니콘은 김밥 디자인+다소 느린 AF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존하는 고화소 카메라 Z 7 시리즈와 Z 50.2의 결과물을 이길 수 있는 풀프레임 카메라는 없습니다.


중형가야합니다. 


이기고 싶으면.

4 Comments
1 김민중 09.10 10:22  
dslr에서 미러리스를 변경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감사한 글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15 하동수 09.10 12:41  
생각지도 못한 댓글이군요...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 뉴스네트 09.10 12:30  
역시 전문가스러운 글에 구매시 참고가 될만 하네요. 늘 감사합니다.
15 하동수 09.10 12:42  
아마추어중의 아마추어인 제가 어찌 전문가스러운 글을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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