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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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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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자주 가던 파로호낚시

파로호라고 하면 모르는 분도 계실듯 합니다

파로호는 화천댐 호수를 말하는 데. 파로호란 지명은 6.25 당시 오랑캐를 무찌른 곳이다 해서 당시 이승만 대총령이 파로호라 명명했다고 하네요

 

화천 파로호에 낚시를 하는 포인트는 크게 3곳으로 구분을 합니다

사진사이트에서 낚시이야기를 하면서 지루하게 왠 낚시포인트 얘기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그냥 그런가부다 하시면....*^^*

 

낚시꾼들 말고도 화천댐을 찾는 관광객들도 많이 가는 곳이 화천댐 우측을 따라 가는 곳을 많이 선호합니다

왜냐면 이곳에는 화천댐 관광여객선이 운항하는 선착장이 있고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 한 곳은

화천댐 좌측으로 가는 곳인 데. 제가 간 바로는 낚시꾼들 외에는 일반 관광을 목적으로 가는 분들은 조금은 별로라고 생각이 되네요

대신

화천댐 좌측으로 가다보면 호수쪽으로 가지 않고 계속 가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평화의 댐으로 가는 길입니다.

 

평화의 댐으로 가는 길은. 가 보신 분은 알겠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는 환상입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길도 한산하고 공기도 맑고 요즘같은 여름에도 에어컨을 안 틀고도 창문을 열고 달리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평화의 댐을 거쳐 양구를 지나 양양으로 가는 길로 가면 조금 돌아가는 길이지만 드라이브를 겸한 여행이라면 강추하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세번째 낚시 포인트는

양구쪽인 데. 요즘은 양구가는 길이 무척 가까워졌습니다

예전에는 산을 넘어 가야했는 데, 지금은 터널이 완공돼 무척 빨라졌습니다.

낚시포인트는 파로호 소개와 이만 줄이겠습니다.

*^^*

 

 

이번 낚시이야기도 십년이 훌쩍 넘은 이야기인데...

위에도 말씀 드린 곳중 한 곳인 화천댐 우측으로 올라가다 보면 댐속에 댐이 하나 더 나옵니다.

가뭄을 대비하기 위함인지 잘 모르겠는 데, 수중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것도같고요...

암튼

댐속의 댐을 막 건설했을 때입니다.

춘천호에서 낚시를 하다가 화천댐이나 가 보자고 갔었지요.

 

낚시를 가 보면...

고기가 잘 잡히는 곳에는 낚시꾼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사진도 사진이 잘 나오는 포인트는 진사님들이 바글바글 한 것 처럼요...^^*

댐속의 댐이 막 건설이 됐을 때는 물도 많지가 않고, 댐 바로 밑에만 물이 있었습니다.

수심은 4m가 넘었고, 낚시를 시작햇는 데 잡고기만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낚시를 접으려다가, 가만 생각하니 딱히 더 갈 곳도 생각이 안 나고...그래 이왕 잡고기만 잡히는 거 잡고기를 잡자.

 

그래서 잡고기를 잡기 시작하는 데, 피래미와 산메기가 잘 잡히더라고요.

산메기는 고급 매운탕깜입니다. 아마 매운탕 식당에서도 비싸게 팔껄요?

피래미와 산메기를 밤새 엄청 잡아서, 피래미는 배를 따고 비늘을 베끼고 해서 아이스박스에 담았습니다.

집에 가는 동안 상할까봐 화천시내에 들러...이 화천이 겨울이면 빙상축제로 유명해졌습니다...^^*...얼음을 사서 아이스박스에 채워서 집에 가져왔습니다.

 

당시 살던 곳에서는.

울집을 포함 세 집이 어울려 식사도 하고 술도 한 잔씩 하던 이웃이 있었습니다.

세 집이 어울려 술을 한 잔 하다보면 평상시에는 서로 존대를 하다가도, 술 한 잔 들어가면 형님 아우님 그럽니다.

그러곤 다음 날 만나면 다시 존대...하하하하

 

잡아온 잡고기로 피래미는 도리뱅뱅을 산메기로는 매운탕을 끓여 이웃을 초대했습니다.

산메기 매운탕 뚝배기 한 그릇이면 술꾼들은 아마 거짓말좀 보태 소주 한 박스는 자빠집니다...^^*

산메기와 일반 메기는 좀 다릅니다. 요즘 식당에서 파는 메기 매운탕은 수입어종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잡히는 메기인 데 크기가 큽니다.

그런데 산메기는 조금 작습니다. 주로 계곡 같은 데서 많이 잡히는 데...암튼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어종입니다...^^*

 

도리뱅뱅이란 요리가 진짜 사람 쥑입니다.

요거이 옥천이 유명한 데, 피래미를 팬에 둥그렇게 돌려서 기름에 살짝 튀긴뒤 양념을 발라 요리하면...생각만 해도 침이 나오네요...하하하하

도리뱅뱅을 내 놓자 이웃의 한 아주머니가 먹기를 꺼림칙하게 생각을 하더라고요.

피래미가 눈을 뜨고 쳐다보니 그랬나 봅니다.

그래서 한 마리만 먹어 보고 그래도 못 먹겠으면 먹지 말라고 했죠.

그랬더니 한 마리를 먹어 보더니...다음은 말 안해도 알겠죠?

그 아주머니 때문에 남자들은 도리뱅뱅 먹어 보지도 못했다는 거...ㅜㅜ

 

그날

훤 할 때 시작한 모임은 자정이 넘어서야 끝났다는 전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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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39 파블로 2016.07.17 11:59  
저도 도리뱅뱅 맛좀보고싶습니다~^ ^
29 바람에게묻다 2016.07.17 12:17  
천렵 함 갈까요?
*^^*

부산에 사시니
중간쯤에서 봉개를
하하하하

축하합니다. 43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39 파블로 2016.07.17 12:33  
좋은생각입니다..^ ^ㅎㅎㅎㅎ
29 바람에게묻다 2016.07.17 12:35  
제가 지금은 차가 없으니...
차가 있는 분을 꼬셔야겠네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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