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놀타 X-700/올림푸스 TRIP35_K] 동네출사 필름사진 입니다.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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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4:24
정리를 하다가 아버지의 오래된 필름카메라를 찾아서 처음 찍어본 결과물입니다. 별도의 보정은 하지않았지만, 필름사진이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아끼는 사진입니다. 비록 잊고살았던 필름카메라라 관리가안되서 수리비용까지 들여서 고처서 찍었지만 그 이상의 즐거움이 있었던 출사로 기억합니다.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셔터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몰랐는데, 필름이 아까워서 고민하다 누르는 셔터의 무게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