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寫眞觀] "사진은 실상(實像)의 관조(觀照)를 통하여 그려진 심상(心像)을 시간 및 공간의 단면에 압축해 놓은 미적 감성의 결정체입니다."
따라서 온달은 늘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담을 것인가?"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앗싸~, 삶 속으로 자연 속으로~"
작가가 의도한 제목이 때론 달리 해석되는 경우가 있게 마련인데 이번이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둠의 빛'이란 제목이 순간적으로 어둠이 가지고 있는 빛으로 해석이 되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둠이 빛을 가질 수가 있나?'라는 생각에 혼자 이런저런 상념에 빠지고 말았네요!
아... 지난 사진들을 훑어보니 '어둠의 빛' 시리즈가 있었네요. 가입한지 얼마 안된 티를 내고 말았네요^^
'너는 어둠을 만나면 한 없이 찬란해진다.' 이 문구가 특히나 계속해서 음미가 되어지네요.
계속 음미하다 보니 '나의 찬란했던 시절은 언제였던가?'와 같은 90년대 만화 대사 같은 질문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흠칫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그만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