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없이 떠나서 만난 에펠탑
The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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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21:43
2014년 3월 갑자기 찾아온 친구와 함께 파리를 찾았습니다.
왠지 카메라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져 들고가지 않았던 첫 여행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이 느낌을 남기고 싶어 핸드폰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이런저런 사진을 잔뜩 찍었습니다.
물론.. DSLR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멋드러진 사진을
뽑아주었던 옵티머스 G. 블랙베리로 갈아탄 지금은 제 옆에서
가끔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인스타에 사진을 올릴 때만
쓰게 되는 보조스마트폰이 되었네요.
이 사진은 옵지로 찍고 Snapseed라는 어플로 보정을 한 사진입니다.
에펠탑 그거 맨날 티비에서 봤는데 뭐 별 것 있겠냐고 생각하고
걸어가다 점점 에펠탑이 보이며 그 큰 전체 모습을 다 드러냈을 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
가끔은 카메라를 내려놓고 가벼이 다니는 여행 하지만 사진은
함께 하는 여행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P.S: 그나저나 어떤 사진은 올라가고 어떤 사진은 안 올라가네요 ㅠㅠ
맞춰야 하는 포맷의 기준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