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寫眞觀] "사진은 실상(實像)의 관조(觀照)를 통하여 그려진 심상(心像)을 시간 및 공간의 단면에 압축해 놓은 미적 감성의 결정체입니다."
따라서 온달은 늘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담을 것인가?"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앗싸~, 삶 속으로 자연 속으로~"
촬영자의 뒤 또는 뒤쪽 좌우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피사체 가까이서 찍을 수 밖에 없는데 광각을 이용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 ^^
이 때 광각을 이용하면 원하는 피사체를 전부 담는 것은 해결되는데
문제는 왜곡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왜곡은
가까운 부분은 너무 커지고 먼 부분은 너무 작아지면서 원근감이 확대되는 현상입니다.
이런 왜곡현상은 빛의 진행 성질에 따른 것으로 어쩔 수 없습니다.
광각 촬영에서 왜곡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을 수 있지만 그 하나를 소개한다면
화소수가 많은 카메라의 경우 대용량으로 찍은 다음 크롭하는 것입니다.
밝은 빛환경에서 정확한 초점으로 흔들림 없이 찍어내지 않으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바람에게 님, 광각랜즈 "시집보내는 거" 참아두실 걸 그랬습니다.
왜곡을 원치 않을 경우 표준(50mm 내외)를 사용하게 되지만
광각은 묘미가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멀리할 이유는 없습니다.
광각이 주는 왜곡현상을 잘 이용하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왜곡의 극치라 할 수 있는 어안랜즈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