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소프트박스-오로아 파이어플라이 XL 90/120 , 베트리조명- 램브란트 DX-600

리뷰

6. 소프트박스-오로아 파이어플라이 XL 90/120 , 베트리조명- 램브란트 DX-600

M 운영자 2 3236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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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가지고 다큐사진을 찍을때 여러가지 부담이 됩니다.
특히, 조명을 사용함으로 어쩔수 없이 현장감이 떨어지게 되고, 이게 제가 표현하고 싶은것과 맞느냐라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있구요. 자게용어로는 쓸대없이 고퀄이 될까 두려운점 입니다.
좀더, 미술인적인 표현을 쓰자면, 표현의 천박함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힘들게 장비와 인력을 들고 가서 필요없이 그냥 가지고 올때는 허무하기도 하고, 억지로 사용하면 위에 말씀 드린데로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조명에 빠져있느냐, 한다면 역시 조명장비가 주는 자유로움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배경과 주제의 분리에서 또하나의 길이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둘다 같은 말인데, 풀어보자면 보통 사진을 찍을때 그렇게 많은 시간이 주어진것은 아님니다. 한낮의 태양이나 완전히 어두운밤을 피하고 일몰 일출의 골든타임이라는 짧은 순간입니다. 보통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오해마시길... 그런데, 조명장비는 한낮의 태양에 부드러운 골든타임의 빛을 추가 할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시간에서 조금더 자유롭게 된다는 점이죠. 두번째 말씀드린건, 배경과 주제의 분리라는 숙제는 평면 예술인 사진에서는 필연적인 고민입니다.


배경에서 주제를 분리 하자면 배경을 바꾼다던지 - 예를 들어서,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무배경, 배경의 특정부분에 주제를 집어넣어 액자화 시킨다던지, 주제를 특정부분에 배치시키는 관점을 컨트롤하는  방법등 말입니다. 아니면, 자게이들이 좋아하는 그냥 아웃포커싱으로 뭉게 버리는 손쉬운 방법등이 있겠지요.


여기서 조명은 어떻게 주제와 배경을 분리하느냐 하면, 배경의 노출을 어둡게 해서 분리 시킬수 있다는점 입니다  . 반사판은 배경보다 밝은게 되지 않지만, 인공조명을 추가하면 주제에 배경보다 밝은 노출을 줄 수가 있다는점이죠 . 결과적으로 반스텝정도 어두운 배경에 적정 노출의 주제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늘게 됩니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카메라와 렌즈를 합친것보다, 부피도 무게도 더 크고 무거운 조명장비를 가지고 다니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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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자세한 고민에 들어가면, 가볍고 간편한 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할것인가 ? 무겁고 강력한 베터리 조명을 연결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빠지게 됩니다.

 

베터리 조명 “유쾌한생각 디지털 DX-600 ”

 

보통은, 야외촬영에서 스피드라이트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지금도 최소 한 3~4개는 가지고 다니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한낮의 태양이 대략적으로 1/200초에 iso 100 , f 8 정도 노출이 나온다고 봤을때, 스피드라이트로 커버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광량 참조) 그래서 베터리 조명이 하나 따라 붙을 수밖에없고, 베터리 조명이 붙으면 역시 무게 때문에 스피드라이트 줄어 들 수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따라서, 이번 촬영은 메인 조명으로 베터리 조명인 유쾌한생각의 램브란트 디지털 DX-600 이 되었고, 보조로 스피드라이트가 따라왔습니다.


소프트박스  “오로라 파이어플라이 XL 90 /120 ”

 

엄브렐러 보다 방향성이나 광질에서 소프트박스가 좋은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소프트박스를 가지고 가지 않는 이유는 당연히 설치분해의 번거러움 때문입니다.


소프트박스를 한번이라도 조립하고 설치해본 사람이라면, 살대 하나 하나를 비가 줄줄 오는 진흙바닥에서 쭈그려 앉아 하고 싶지는 않을것입니다.
마침, 이번에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오로라의 원터치 기술로 만든 쓸만한 사이즈의 8각 소프트박스가 처음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라면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만, 야외에서는 꾀나 환영할 만한 제품이었거던요. 크기가 큰 만큼 광손실이 있고, 스피드라이트 3~4개를 매달려면 그것도 설치가 까다롭우며 컨트롤도 어렵습니다. 그런 이유로 베터리팩과 대형 소프트박스는 하나의 제품과도 같이 한몸으로 붙어 다닐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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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여러가지 기술적인 이야기들은 끝나고 우리의 목적인 사진으로 왔습니다.
그동안 재주없는 글 읽어 주시느라 너무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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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촬영을 진행했던 곳입니다. 크게 보면 2곳인데, 유명한 사파 지역과, 박하지역입니다. 사파지역의 흔히 블랙 몽족으로 유명한 지역이고, 박하지역의 플라워 몽족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수도 하노이에서 약 380km 정도 떨어저 있으며, 홍강을 중심으로 좌우로 위치해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길이 험하고, 접근하기가 어려워 소수의 배낭여행객만이 가던 지역인데, 10여년 전부터 도로사정이 계선되고, 관광인프라가 형성되면서, 가족단위, 단체 등 모든 종류의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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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러소수민족들의 고유문화를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구이양이나 윈난 같은경우 관광쇼화 되어있는것에 비해서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베트남의 독특한 상황에는 약간의 아픔이 있는데, 베트남전 당시 미국 CIA에 포섭당한 몽족은 미국을 위해서 전투나 첩보전에 가담하게 됩니다. 호치민의 주둔군이 있었던 북베트남의 산악지역에서 미국은 소수민족의 안전보장을 미끼로 잘 활용하게 됩니다. 다만, 호치민의 북베트남군이 미국을 물리치고 베트남전을 종식시키게 되자, 소수민족들은 대부분 망명이나 주변국의 정치난민으로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베트남의 소수민족은 경재 개방정책이후의 자본주의 해택과도 멀어지게되고 동시에 서구 자본주의 획일화된 문화로 부터 자신들의 고유문화를 지킬수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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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점은 사파나 박하가 무더운 여름을 피할 수 있는 베트남의 유명한 피서지로서 현지 관광객을 끈다고 한다면, 대부분의 외국 관광객은 그곳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에게 더욱더 흥미를 보이게 됩니다.


정치적 경재적 이유로 고립된체 자급자족의 삶을 비교적 잘지키고 있는 그 자신들이, 자본주의 관광상품의 일등 공신이 되고 있는 점입니다.

대체로 경재적 자급자족을 유지 하고 있는 소수민족은 일직이 기독교등 외국선교활동을 비교적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영어나, 프랑스어등 언어능력이 다른 베트남인들에 비해 뛰어남니다.


이곳 사파 같은지역은 현지 소수민족이 직접 외국 배낭여행자에게 홈스테이 상품이나 마을방문같은 관광 상품을 판매하고 약간의 수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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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민족같은 문화 관광지의 경우 대부분, 지역의 유명한 관광여행사가 모든 상품을 독점해서 소수민족들이 철저히 상품화 되어지고 수익에서 소외 당하는것에 비해, 이곳은 아직 양호한 편이라 생각 됩니다. 혹시나 여행하신다면, 현지 소수민족과 직접거래를 통해서 그들의 경재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튼, 

 

 사진이야기로 돌아와서, 모든 장비의 궁극적 목적이 사진이니까,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일듯 합니다. 주제의 거창함에 비해서 허접한 실력으로 불편을 끼칠것 같지만, 느그러운 마음로 편안하게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들어가는 부분이니 아름다운 여자모델부터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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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와 아들입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바라보는 눈에 사랑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타이장푸에서 온 룽팃쯔씨 이고, 22살입니다. 4개월된 아들을 시장 한켠에서 보고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공개하고 판매하는 사진은 여기 까지인데, 비하인드 씬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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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배경은 보시는 바와 같이 실내의 어두운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박하에서 저의 촬영을 도와 주었던 본 도 반 22세 입니다. 옆에 파란 자켓을 입고 있는 남자가 남편으로 방샐뚱씨 20세 입니다.


유쾌한생각의 램브란트 디지털 DX-600 은 셋팅값 3 이고
오로라 파이어플라이 XL 과 디퓨저 천을 설치 했습니다. 싱크는 무선동조입니다. 나머지는 메타메이타를 참조 바랍니다.

 

룽티쯔씨를 촬영한건, 시장에서 좋은 인상의 모델을 찾다가 아이를 데리고 나온 엄마가 짓다가 만 건물 한켠에서 쉬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실내의 어두운 환경이 좋은 검은 배경이 될거 같아서 촬영 협조를 구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빛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위해서 높은 창과 같은 높이로 설치 했고, 어느정도 실내와의 콘트라이스 유지를 위해 조금 강한 3번 (1/64 파워)셋팅을 사용하였습니다.


실외에서 촬영할때 배경의 처리는 항상 중요하며, 배경을 집어 넣을 것인가 뺄것인가도 중요한 결정 사항입니다. 엄마 모델이 플라워 몽 족 전통의상을 모처럼 장에 나온다고 아주 곱게 차려 입어서 굳이 배경이 필요 없고, 또한 배경을 완전히 검게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도 적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의 촬영은 위의 값으로 한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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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크롭을  보시면 일반적인 촬영때보다 피부 질감이나 디테일이 매우 좋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명장치를 사용하면 미세한 디테일이 더욱 살아나서 품질 좋은 사진이 되는 거죠.

 

아무튼, 전체적으로 조금 진부한 사진이기는 해도. 쿨럭. -_-;;;;


그런데로 첫번째 작업으로 소개 해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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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7 랭우 2015.05.29 09:51  
어떻게 보면, 광량의 승부 라고도 볼수 있겠는데요 ^^
M 운영자 2015.05.29 19:25  
그렇죠. 스튜디오 환경에서는 220v 의 힘으로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지만,
야외에서는 정말 한 스텝이 아쉬울때가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