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을 기대했지만...
Tant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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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05:50
스트로비스트코리아 사이트를 알게되고나서 정말 많은 것에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이런 사진을 늘 보고만 있었는데...
정말 100컷 이상은 찍은 것 같네요.
우유광고처럼 크라운 물방울을 기대했지만...
그런건 어떻게 생기는지... 타이밍을 못 잡는거겠죠? 안나오더군요...
-촬영환경-
매크로랜즈로 수동으로 촛점 잡아놓고
메끈한 빨간 바가지에 물을 담고
스트로보는 바가지 뒷쪽으로 하얀색판으로 바운스 촬영했습니다.(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주전자로도 물을 떨어뜨려보기도 했지만 곡선이 생겨 똑바른 물방울은 만들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상단에 플라스틱 작은 약병에 물을담아 메달아서 일정하게 물을 떨어뜨리게 만들었습니다.(여기서부터 5~60컷)
라이트룸으로 기본보정, 포토샵으로 잡티제거 했습니다.
덕분에 밤을 하얗게 새었지만 뭔가 만들었다는 기분에 마음만은 뿌듯해지네요.
이제 쫌이라도 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