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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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한 장

16 하동수 0 262 2 0

  이른 아침 퇴근길, 재개발 동네는 주인 잃은 강아지처럼 힘없이 꼬리를

흔든다. 작년 겨울은 지독하게 쓸쓸하고 추웠다. 목숨 걸고 싸우겠다던 

사람들이 이제 다 떠나고 없다.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으면서 시끄럽던 

확성기를 놓고 모두 떠난 것이다. 아침마다 주인을 기다리는 사물을 눈

으로 찍었다. 이제 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진을 찍고 색을 입혀 세상

에 내보낸다. 여전히 갈등으로 신음하는, 그를 기다리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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