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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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6 09:17
어느 바다풍경 하나!
하지만 유심히 생각해보면 포크레인이 모래를 날라 깍여나간 해안선을 매꾸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 사이를 한가로이 저마다의 사진을 찍으며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
저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저 아빠는 아들에게 무엇을 바라보며 무슨말을 전해주고 있을까?
혼돈 그자체다...
옛날에는 드문 장면이면서 신경도 쓰지 않았던 이 장면.
환경과 생태계 전체가 점점 파괴되고 있는 것을 느낀 순간!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나 스스로 부끄럽게 느껴본다.